미국 남부 로드트립 경로

Road Trip Map

 

 


우리가 이번여행을 계획했을 때 나의 17년지기 친구집에도 방문하기로했다.

마침 친구집이 남부에 위치해있기때문에 관광지가 아니여서 보기 너무 힘들기때문에 이 왕 남부여행하는거 친구집까지도 갔다가 다른곳으로 가는것으로 계획을 세웠다.

 

3년 전 미국에 처음 방문했을 때 그 때는 친구가 뉴저지에 살아서 같이 뉴욕 놀러다니고 그랬었는데

이제는 결혼하고 남편의 직장으로 인해 친구가 남편따라 같이 조지아로 내려오게되었다.

 

그 후로 오랫동안 못보다가 다시 재회!

 

이번엔 남친이랑 같이가기때문에 내 남자친구까지 보여줄 계획이다 ㅋㅋㅋㅋ

 

플로리다 주 데스틴에서 조지아 주 올버니까지 약 5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이 날도 장시간 운전을 해서 도착했다.

 


#01친구집에서 쉬어가기


우리가 친구 집에 도착했을 때 친구가 먼길오느라 수고했다고 차려준 밥상ㅠ_ㅠ

밥도 제대로 못먹고 운전하면서 달려왔기에 배고파서 맛있게먹었땅

 

 

 

친구가 기르는 애완견인데

표정만 보아도 성격이 보이지않는가 ㅋㅋㅋㅋ

왼쪽사진에는 존잘 도도 시크

오른쪽사진은 뭐하고 놀까 애교 똥꼬 발랄

 

모두 사랑스러운 친구들이당

 

 

 

또 다른 친구는 Honda S2000

이 친구ㅋㅋㅋㅋ 이친구도 오랜만이였당.

 

3년전에 봤을때는 형광빛이 살짝 도는 노란차였는데 오랜만이 보니 색이 다시 바꼈닼ㅋㅋ

친구가 자동차를 너무 좋아해서 직업도 차와 관련된 일을 하고

역시 여전히 직접 수리하고 칠하고 진정한 걸크러쉬.

 

 

무엇보다 친구집에와서 보고팠던 친구를 보니 너무 좋았다.

얼굴도 더 좋아지고 성격은 여전히 쾌활 ㅋㅋㅋㅋㅋㅋ

여기 머물면서 친구랑 오랜시간 수다떨고하니까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넘나 좋았땅

 

 


#02

밀푀유나베와 월남쌈


감사하게도 먼길온다고 재료준비 다해놓고 요리만하면되었당

요알못인 나는 시키는 대로 움직였당^^

 

 

월남쌈에 넣을 새우한번 데치고 

 

 

 

야채도 예쁜게 손질한 후 썰고나면 끝!

색감 너무 예쁘구만~

 

 

 

양념된 고기도  구운 후 같이 싸먹으니 짱맛!

 

 

 

밀푀유나베는 알배추랑  깻잎 소고기를

계속 겹겹히 쌓아주고 육수를 부어주면된당

 

 

 

재료를 모두 한상에 놓고보니 색감이 예뻤당

예쁜 그릇들도 한 몫한 것 같다ㅋㅋㅋ

역시 신혼집이구만 ㅎㅎㅎ

 

 

 

육수에 끓인 밀푀유나베까지 올리고나니 

한 상이 푸짐하게 차려졌당

 

 

 

크으~ 맛있는건 다시봐도 맛있엉

>_< ♥

 


#03

친구가 만든 마카롱과 커피


밥을 맛있게 먹고 이번에는 디저트 타임!!!

 

마카롱도 친구가 내가 온다고 미리 만들어 놓았다 ㅠ_ㅠ

완전 감동이였당....

 

 

 

아니 근데 마카롱 왜이렇게 맛있는거야ㅋㅋㅋㅋ

분명 월남쌈과 밀푀유나베를 엄청 배부르게 먹었는데

저 마카롱 16개도 다 해치우고 나서도 더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칼로리 폭탄!!!

 

 

 

친구집이 주변에 상점도 잘 없고 위치가 애매해서

음식도 반강제로 사먹을 수 없기에

매번 요리해먹어야해서 실력이 장난아니게 늘었다.

ㅋㅋㅋㅋㅋㅋ

 

커피까지 맛있다니...!!!

이 집 너무 잘온 듯 

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장시간 차안에 있어 힘들었는데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였다

특히 남자친구가 혼자 운전하는 상황이여서

친구집 머무는 동안 남친이 특히 제대로 쉴 수 있어서 제일 좋아함 ㅋㅋㅋㅋㅋㅋ

 

운전해줘서 고마워요♥

로드트립의 첫번째 장소는 루이애지나 주에 있는 재즈의 고향 뉴올리언스를 다녀왔다.

 

텍사스 휴스턴에서 루리애지나 뉴올리언스까지 대략 자가용으로 7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물론 풀이동시간이 아니고 중간중간 쉬는시간까지 포함이다.

 

쉴 때도 오래 쉬진 못하고 잠깐 주유소에서 기름 충전하면서 화장실가거나 음료사먹는 정도의 시간이랄까 ㅎㅎ

장시간 차안에 있다보니 많이 힘들고 지루했지만 그래도 운전하느라 고생해준 남친덕에 이동하는 시간동안에도

우린 늘 즐거웠다 ♥

 

 


미국 남부 로드트립 경로

Road Trip map

미국남부 여행루트


텍사스 휴스턴에서 루이애지나 뉴올리언스로 향하던 하늘은

여행내내 너무나 맑았고 예뻤다.

 

예쁜 풍경을 보며 가는 나의 여행길이 너무도 신이났다.

 

 

셀카도 엄청 여러장 찍었다ㅎㅎ

부끄러우니까 반만...^_^ㅎ

 

 

 


La Galerie French Quarter Hotel

 

기나긴 운전끝에 도착한 곳은 숙소!

 

먼저 짐을 내려놓기위해 들렸는데

나름 뉴올리언스 중심가인 프렌지 쿼터 지역안에 있던 숙소였고 

가격은 1박에 12-13만원 정도였다.

 

방은 완전 깨끗하고 분위기도 아늑했고

그리고 인상깊었던 건

투수객 모두에게 과자도 준비해줬다ㅎㅎ

 

 

첫날부터 장거리 운전으로 지친 우리들에게

넓게넓게 잠을 자기위해 고른 방

 

La Galerie French Quarter Hotel
https://www.lagaleriehotel.com/en-us
 

La Galerie Hotel - New Orleans French Quarter | Best Location

  La Galerie French Quarter Hotel is a contemporary boutique hotel located where New Orleans’ CBD meets the historic French Quarter. Enjoy the quiet neighborhood while being steps away from the downtown action in one our newly renovated rooms. Walking dist

www.lagaleriehotel.com


프렌치쿼터 ( French Quarter ) 

 

바로 밖을 나가보니 거리에 악기 사운드가 크게 울려퍼졌다.

사람도 많고 북적북적 시끌시끌한 거리!

 

뉴올리언스만의 개성이 팍팍 느껴졌던 곳

 

 

뉴올리언스는 거리거리마다 정말 화려했다.

 

한 때 프랑스 식민지였던 곳이기도 한 뉴올리언스는

건물들도 프랑스느낌의 건축물이 많았다.

 

그리고 길거리에는 엄청난 재즈 뮤지션들이 한블록 지날때마다 보였고,

여기저기 구경할때 마다 음악이 들려왔다.

그래서 그런지 리듬에 취해 걷게되는 그런곳 ㅋㅋㅋㅋㅋ

 

 

거리를 다니면서 공연도 한참 구경하고

우리는 점차 뉴올리언스 분위기에 취해가고있었다

 


Country Flame 레스토랑

 

검보로 유명한 레스토랑 Country flame

 

그러다 거리공연을 한참 구경하다 배가 너무 고파서

미리 검색해왔던 식당으로향했는데 웬걸...!

줄 서있는 사람이 너무 많아!!!!!

하도 많이 걸어서 배가고팠던 우리는 결국 포기하고 다른곳으로 옮길 수 밖에 없었다.

 

 

Country Flame 레스토랑
https://www.tripadvisor.co.kr/Restaurant_Review-g60864-d464525-Reviews-Country_Flame-New_Orleans_Louisiana.html
 

Country Flame

620 Iberville St, New Orleans, LA 70130-2322

www.tripadvisor.com


Deanie's Seafood 레스토랑

 

Deanie's Seafood 레스토랑

 

뉴올리언스에 검보랑 씨푸드음식도 유명하다길래

얼마지나지 않아서 발견했던 곳

 

역시나 여기도 사람이 많았지만 아까 거기보단 덜해서 웨이팅을 하기로하였다.

어딜가도 사람이 많아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30-40분정도 기다려 달라고해서

이름 적어놓고 다시 길거리를 구경했다.

 

 

메뉴판을 읽는데  메뉴판에 적힌 메뉴이름과 설명만으로도

무엇이 맛있는 메뉴인지 가늠이 잘 안되서

결국 직원에게 요리관련해서 물어보고 추천메뉴도 물어봐서 결정했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크랩피쉬랑 쉬림프 파스타랑 검보스프?

총 3가지를 시켜보았다.

 


 

내 취향이 였던것은 

 

1. 쉬림프파스타

양도 푸짐하니 맛도 진짜 맛있었고,

 

2. 크랩피쉬

까먹기가 좀 불편해지만 맛은 있었다.

 

3.검보(?)

검보맛집인 곳을 못가서 여기서 이름이 비슷하길래 시켜보았는데

일단 처음 맛은 매우 좋았다.

그러니 이것저것 먹으니 배불러지면서 생각보다 많이 못먹었던..ㅠ

그렇다고 맛이 없었던건아닌데 뭐랄까 익숙하지않은맛이여서 그런것같다.

 

 

Deanie's Seafood 레스토랑
https://www.tripadvisor.co.kr/Restaurant_Review-g60864-d426484-Reviews-Deanie_s_Seafood-New_Orleans_Louisiana.html
 

Deanie's Seafood

841 Iberville St, New Orleans, LA 70112-3131

www.tripadvisor.com

 


밥먹고 소화시키면서 걷다보니 어느덧 해가 금새 져버렸다.

밤이되고나니 경찰차가 거리에 엄청 돌아다녔다.

 

그 말은 즉

치안이 안좋다는 것!

 

 

동양인도 별로 없고 밤거리가 위험할것같아 조금 고민했지만

조금 더 구경하기 위해 오늘이 첫날이니까 꿋꿋하게 돌아다녔다.ㅋㅋㅋ

 

걸어다니다 보니 뉴올리언스가면 유명하다해서

꼭가고싶었던 카페드몽드 발견!

 

유명한 도넛을 지금 먹을까 내일먹을까 고민했지만

배부른상태에 디저트 먹기엔 애매한 시간이라서

내일 아침에 다시 오기로하고 일단 카페분위기랑 주변구경을 했다.

 

늦은 밤이였는데도 사람들이 북적북적 

정말 맛집인가 넘 궁금했다.

 


Big Easy Daiquiris - 칵테일 바

궁금함을 뒤로하고 바로 숙소가기 아쉬워서 향한곳은

친구가 추천해준 칵테일집!

 

간단하게 피자랑 한잔하기 좋은 곳이였달까ㅎㅎ

 

우리는 저 피나콜라다 맛이랑 스트로베리 맛을 주문했는데

맛있었다!!

 

저 통은 백합모양인데 뉴올리언스의 상징이 백합이라고 했다.

이유는 아픈역사랑 관련이 있다고 했던것같다. 

 

색상도 예뻐서 저 통도 가져갈 수 있다해가지고 기념으로 가지고왔다. ㅋㅋㅋ

우리는 오늘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했다 ㅎㅎ

 

 

 Big Easy Daiquiris - 칵테일 바
https://www.tripadvisor.co.kr/Restaurant_Review-g60864-d10537563-Reviews-Big_Easy_Daiquiris-New_Orleans_Louisiana.html

 

 

Big Easy Daiquiris

216 Bourbon St, New Orleans, LA 70130-2205

www.tripadvisor.com

 

 

이번 6월, 미국과 한국의 롱디커플인 우리가 만나는 날!

 

난 바로 남친이 살고있는 곳으로 미국 남부 여행을 다녀왔다. 

미국은 3년 전 처음 간 미국 동부 여행 이 후 이번이 두 번째로 방문!

 

남친이 미국남부쪽에 살고있어서 자연스럽게 미국 남부지역으로 다녀왔다. 그러나 미국 남부는 특성상 전철이나 교통편이 좋지 않기 때문에( =실상 아예 없기 때문에ㅋㅋㅋㅋ) 로드트립으로 여행을 하게 되었다. only 자동차 여행

 

미국 남부를 여행하는 것은  미국에 사는 사람 아니고는 특히 더 하기 힘들다.

미국 동부의 대표적인 '뉴욕'과 미국 서부의 대표적인 'LA'처럼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기 때문에 타국에서 온 관광객도 별로 없었고, 여행 관련 정보도 많이 없었다. 

 

그치만 더욱 특별했고, 재밌었던 여행!

내 생에 꿈에 그리던 로드트립을 드디어 하게 되다니!!ㅎㅎ 그것도 미국에서!!???! 설렌다!!!ㅎㅎ

 

막상 떠났지만 다녀오고나니 차로 운전만 47시간 하며 떠난 여행인데 그냥 이렇게 시간으로 말해도 피부로 와닿지 않는데 우리나라를 서울에서 부산을 차로 4시간 걸린다 치면 대략 11~12번 부산을 내려간 것...!!!

왕복으로 치면 6번!??? 정도...!! 이러니 얼마나 오래 차안에 갇혀(?) 여행을 했다는게 다시 한번 느껴진다.

 

미국은 땅이 워낙 크고 주에서 주를 이동할 때마다 기본 4시간~ 7시간까지 걸린다.

하루 24시간에 3분의 1을 거의 차 안에만 있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어휴.. 지금 생각해도 어마어마하네...

 


미국 전체 지도 중 내가 여행 다녀온 주 표기

나는 이번 미국남부여행에서 미국의 약50개 주들 중 크게 4개의 주(텍사스,루이애지나,플로리다,조지아)를 여행하였고,

 

 

미국남부 중 다녀온 여행지역 표기

 

그 4개의 주 안에서 7개지역(뉴올리언스,데스틴,알바니,아틀란타,올랜도, 우드랜드,샌안토니오 등)을 다녀오게 되었다.

 


 

미국 남부 로드트립 경로

Road Trip map

미국남부 여행루트

 

위에는 다녀온 순서대로 정리해보았다.

 

텍사스 휴스턴에서 → 루이애지나 뉴올리언스로(약 7시간),

루이애지나 뉴올리언스에서 → 플로리다 데스틴으로(약 4시간 30분),

플로리다 데스틴에서 → 조지아 알바니로(약 5시간),

조지아 알바니에서 → 플로리다 올랜도로(약 6시간 30분).

그다음 플로리다 주에서 → 다시 첫 시작점인 텍사스 휴스턴으로!(약 20시간)

(이건 정말 밤새며 거의 쉬지 않고 차로 달리기만 했다...ㅋㅋ 차 안에 20시간 갇혀있는 기분이란)

그리고 텍사스 휴스턴에서 → 샌안토니오로(약 4시간)

 

총 47시간!!

 


네비에 찍힌 시간만으로 대략적으로 계산하였기 때문에 이보다 더 걸렸을 수도 있고 또는 덜 걸렸을 수도 있다!

이렇게 교통수단을 오로지 차로만 운전하여 로드트립을 하였다.

(참고로 운전은 남친이 전부 했다.  나는 면허 있지만 운전 못하는 그런 사람 중 한 명... 퓨 ㅠ 미안해 남친님)

 

난 옆에서 조수석에 앉아 각종 심부름과 음악담당과 음식을 떠먹여주는 담당....?ㅋㅋㅋ

그래도 장시간 차안에 있는 건 너무 힘들었다. ㅠㅠ

 

솔직히 지금 다시 하라고 한다면 .....

음.... 많은 생각을 제대로 하고 다시 도전할 듯...?!

 

차 안에서 연속으로 솔직히 4시간까지 괜찮았는데

6시간.. 7시간... 20시간까지 있어보니 살짝 자신이 없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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