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 로드트립 경로

Road Trip Map


어제는 하루 친구집에서 푹쉬고, 오늘은 4명이서 같이 나들이겸(?) 애틀랜타에 방문하기로 했다.  조지아 올버니에서 조지아 애틀랜타까지 거리로는 2-3시간 정도 걸린다.  왕복으로 계산시에는  4-6시간소요!

고맙게도 장시간 운전하고 앞으로 또 장시간 운전해야하는 우리를 배려한 친구부부가 운전을 맡아주었다 ㅠ_ㅠ 눙물 

친구들하고 떠들면서 이동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애틀랜타에 금방 도착했다. 그리고 이제는 미국에서 나름 로드트립 해본 경험자라고 3-4시간 거리는 우스울정도ㅋㅋㅋㅋ 하도 장시간을 차안에서 보내서 그런지 점차 익숙해지고 있는 것 같다.


코카콜라 박물관

World of Coca Cola


오늘 하루도 멋진 날씨를 선사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글을 시작해본다

애틀랜타에 막상 도착했을 때 약간 뉴욕의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 다운타운에 사람이 정말 많았고, 공원에서 무슨 행사를 하거나 또 다른 곳에서는 시위하는 모습도 보였다.  주차하는 것도 너무 복잡하고 오래걸렸다.

겨우 주차를하고 코카콜라 박물관 까지 한 30분정도 걸으니 드디어 코카콜라 로고가 저 멀리 보이기 시작했다! ㅎㅎ

애틀랜타에 위치한 코카콜라 박물관

전세계에서 유명한 코카콜라!

코카콜라는 늘 내주변에서 쉽게 마실 수 있는 음료여서 그런지 미국에서 코카콜라 박물관에 온게 뭔가 설레고 신났다. 그것도 친구들하고 남자친구랑 같이 왔기때문에 더욱 특별하고 좋은경험이 될 것 같다.

 

애틀랜타에 위치한 코카콜라 박물관 입장권

생각보다 박물관의 입장권이 비싼편이였다. 16불정도였는데 처음에는 그런가보다하고 들어갔지만 막상 나올때는 생각보다 아까운금액?이였따 ㅋㅋㅋㅋㅋ그치만 우린 친구의 남편과 내 남자친구 덕분에 입장권을 1+1에 구매할 수 있었다.

그 이유는 친구의 남편도 군인이고 내 남자친구도 군인이기 때문에 미군은 무료라고하여 각 커플당 티켓을 하나는 save 할 수 있었따!

여보세요 한국어가 적혀있는 박물관 입구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서 입장전에는 소지품 검사를 했는데 역시나 사람이 많아 한참을 줄서서 기다렸다.  모니터에는 코카콜라가 전세계에 뻗어있는 만큼 전세계 인사말을 적어놓고 관광객을 맞이해줬다.

한국은 여보세요가 나왔는데 막상 우리나라말을 타국에서 보니 기뻤다ㅋㅋㅋ

 코카콜라 박물관 웰컴드링크 

소지품검사가 끝나고 웰컴드링크를 하나씩 음료를 나눠줬다.

음료의 종류는 총 4종류였는데 사람들이 하나같이 초록색캔의 음료를 받아가서 우리도 그걸로 받아왔다.

알고보니 시중에 판매하고 있지 않는 거여서 사람들이 초록색만 받아가는 것 같았다 ㅋㅋㅋㅋ 막상 마셔보니 친구들은 살짝 좀 덜달다고하는데 음? 나는 그냥 내가 알던 코카콜라 맛이였다. 

코카콜라의 역사에대해 짧은 소개를 해주는 오프닝 무대

나눠준 웰컴드링크 콜라를 마시면서 들어갔는데 사람들이 더들어가지않고 의자에 앉더니 어떤 관계자 직원이 나오면서 코카콜라 역사에 대해 짧게 설명해줬다. 그러면서 박물관에 들어가기 전 호기심과 흥을 돋구었달까? 너무 에너지 넘치고 재미있게 말씀하셔서 기분이 좋아지는 시간이였다.

천장에 전세계에 표기된 코카콜라 로고가 표시되어있었다. 신기신기

직원이 설명해주고 영상을 시청하는 구간이 있었는데 우리는 생략하고 밖으로 바로 나오니 코카콜라의 트레이드마크인 북금곰이 춤을 추고있었따 ㅠ_ㅠ 헝 너무 귀엽잖아

북금곰의 공연이 끝나고 문이 여러개 있었는데 그 중 하나의 문을 들어가보았다

문이 마치  영화에서 보았던 은행에 돈을 보관하는 금고같이 생겼다.

아마 코카콜라의 맛의 레시피 등 연구실도 있고 그 곳을 재연해놓아서 이렇게 보안컨셉(?)으로 이렇게 해놓은게 아닌가 추측해본다.

 

막상 금고같이 생긴 문안으로  들어가보면 이렇게 코카콜라 연구실을 재현해놓았다.

코카콜라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무엇을 추구하는지 등 알 수 있는 시간이였다.

 

또 다른하나의 재미는 코카롤라 병의 디자인과 또 코카콜라 역사가 매우 깊기때문에 그 시대별로 홍보물이나 맛 등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변했는지 한번에 알 수 있게 전시해놓았는데 모두 하나하나  내스타일이였다.

옛날 레트로감성이 폴폴 느껴졌고, 특히 홍보물들이 그 시절엔 사진이 아닌 모두 그림을 그려서 직접 수기로 만들었는데 퀄리티가 대박이였다.

시대별 자판기가 어떻게 진화해왔는지도 전시해놓아서 알 수 있었고 또 나라별로 어떤식의 디자인을 했는지도 전시되어있었는데 정말 그런 정보들이 하나로 모여있는 코카콜라박물관이 아니라면 알 수 없을 것 같긴하다.ㅋㅋㅋㅋ

이번 박물관의 포인트는 크게 코카콜라 실험실, 그 시절 배경 , 나라별 디자인을 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정말 코카콜라박물관 인정!

이 사진은 전세계에 판매되고 있는 음료를 한곳에 모아놓은건데 모두 코카콜라에서 만든 음료라는 것!

예상하지 못했던 음료도 코카콜라가 만들었다해서조금 놀라웠다. 

마친 톡쏘는 탄산을 표현한 것처럼 체험할 수 있는 이런 재미도 곳곳에 보였다

마지막으로 전세계에 음료를 시음할 수 있는데 아시아랑 유럽 남미 등 모두 조금씩 마셨더니 엄청 배가 불렀닼ㅋㅋㅋ

나라별로 음료를  마실 수 있어서 매우 좋은 경험이였고 특히 어린친구들이 매우 좋아했던것같다. 여기저기 뛰어다니면 음료를 맛보는데 너무 귀여웠다 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모르는코카콜라 음료의 종류가 매우 많았다. 이거 다마시면 치아한테 매우 미안할 것 같다...

애틀랜타 코카콜라 박물관
 

Atlanta Museum & Tourist Attraction | World of Coca-Cola

Welcome to World of Coca-Cola in Atlanta, GA where you can spend the day interacting with multiple attractions and sampling more than 100 different beverages.

www.worldofcoca-cola.com


코카콜라 박물관 기념품

Coca Cola Store


박람회 구경을 다하면 이렇게 스토어가 나오는데 역시 참새가 방앗간을 못지나치듯 나또한 스토어로 직행ㅋㅋㅋ 

하.. 아까 보았던 북극곰 인형 ㅠ_ㅠ 너무 귀엽다 이건 내꺼다 외치며 정신 못차리고 있었더니 옆에 남친이 와서 하는 말은

"인형많잖아..." 라고 무표정으로 이야기하길래

조용히 내려놓았다^^

이건 정말 가져오고싶었는데 철로 되어있어서 생각보다 너무 너무 너무 무거웠다. ㅠ_ㅠ

짐도 많고 장기간 여행에 이건 딱 짐이 될것이 뻔하기에 다음번에 사기로하고 아쉬운맘에 사진만 실컷 찍어왔다.

그래, 역시 기념품엔 열쇠고리와 병따개가 제격이지

가볍고 기념할 수 있고 ㅋㅋㅋㅋ

코카콜라 음료 디자인의 립밤을 판매하고 있어서 지인들 선물로 나눠줄라고 얘는 데려왔당ㅋㅋㅋ

근데 선물로 주고 나도 쓰고있는데 각 음료의 향이 또렷하고 너무 달달해서 그냥 립밤으로 사용하진 못하고 향기만 맡고싶을때마다 뚜껑열어서 맡는중...ㅋㅋ

이건 공에 각 나라의 언어가 적혀있었다. 특히 한국어가 잘보이는건 당연히 한국사람이여서겠지?

예쁘고 특이하다 느껴서 찍어보았는데 하나정도 있음 좋을 것 같기도하다 ㅋㅋㅋ (공놀이 못하지만)

결국 내가 데려온 기념품은 요고...!

아주아주많이많이 절제하고 또 절제했다. 칭찬한다 내자신!


센티니얼 올림픽 공원 및 관람차

 

Centennial Olympic Park & SkyView Atlanta


애틀랜타에서 센티니얼 올림픽 공원도 가보면 좋은데 우리는 코카콜라박물관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할애했더니 시간도 없고  하필 공원에서 시위도 많이하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 그냥 멀리서 구경만 했다.

자세히보면 공원에 사람들이 정말 많다.

엄청 시끌시끌하고 소란스러웠다.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보이는 스카이 뷰도 타보면 좋을 것 같다. 여기서 바라본 애틀랜타의 야경이 참 예쁠 것 같다.

우리는 이것도 자주 타는 것이기에 생략했다.

 


마틴 루터 킹 국립 역사공원

Atlanta Martin Luther King National Historical Park


예전부터 애틀랜타에 가게되면 마틴 루터 킹 목사가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낸 곳이였던 곳에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정말 기회가 되서 운좋게 여기에 올 줄이야! ㅎㅎ 

 

저 인공 연못 한가운데에는 바로 킹 목사와 그의 아내가 잠들어있는 분묘지라고한다.

막상 여기에 오니 기분도 이상했고, 숙연해지는 기분이였다.

여기는 킹목사 관련 연구 등 기념품점 등이 있었다

여기는 비폭력 인도의 아버지 간디의 동상이 세워져있었다. 

공원 한켠에 간디의 동상이 있고 방문자센터 앞에 위치해있다.

#애틀랜타 - 코카콜라박물관, 센티니얼 올림픽 공원,마틴 루터 킹 국립 역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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