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 로드트립 경로

Road Trip Map

 

 


플로리다 주 올랜도, 디즈니월드

Disney World, Orlando, Florida


내가 디즈니랜드를 가는 날이 오다니...!

이번 미국남부여행에서 내가 생각한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했던 디즈니랜드!! 드디어 오늘 가는 날이다~

조지아 올버니에서 플로리다 올랜도까지 4-5시간정도 걸려서 도착했다.

계속 날씨가 좋다가 플로리다 주로 넘어오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출발 전 일기예보를 보니 플로리다 주에 비소식이 있어서 디즈니 놀이기구를 못타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플로리다의 날씨는 변덕이 매우 심해서 비가왔다 안왔다 반복이였다.ㅎㅎ그래서 우비만 챙기고 돌아다니면 걱정 NO 였다.

 

 

플로리다 주 올랜도 지역으로 들어오고 한참을 지나서  디즈니월드 표지판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때 부터 우리는 표정이 밝아지면서 설레기 시작했다.

두근 두근...!!

 

 

디즈니월드 주변에는 외형부터 범상치않은 기프트샵이 나타났다.

손님을 끌기위해 디즈니 근처 상점답게 간판을 특이하게해서 눈을 끄는 재미가 있었다.

그러나 나중에 기프트샵을 다녀가보니 디즈니 건물 안에서 사는건 정품이였고 매우 비싼편이라면 이런 기프트샵에서 파는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나 짝퉁이 많다는거^^ㅋㅋ 저렴하게 기념품 구매할려면 추천!

 

 

 

드디어 보이기 시작한 디즈니 월드(Disney world) 입구!!

참고로 디즈니 월드가 너무 너무 크다보니 주차장까지도 한참 들어갔다.ㅋㅋㅋㅋ

디즈니월드는 할리우드, 매직킹덤, 애니멀킹덤, 엡콧 등으로 총 4개의 테마파크로 이루어져 있다.

말로 들었던 것보다 직접보고나니 더 크고 거대함을 실감할 수 있었다.

 

 

여행 전 미리 디즈니랜드 티켓을 구매해야 현장발권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하여 그렇게 진행할려고 하였으나 막상 미리 구입을 못해서 현장발권으로 미국군인할인을 받기로 하였다.

미군 할인을 받기위해서는 군인ID가 필요하고, 우리는 티켓을 끊기위해 남친이 미리 알아본 곳으로 가서 티켓을 정말 매우 매우 저렴하게 4일권을 구매할 수 있었다. 마침 우리가 간 기간에 할인을 크게 하고 있어서 원래는 3일정도 머물려고하였으나 파격할인 덕분에 4일을 머물기로 하였다. 

티켓 가격은  1인 4파크 4일권 241불에 결제를 했으니 총 482불에 결제했다.

준성수기임을 감안하면 우리가 인터넷과 여러가지 알아본 구매방법 중 가장 저렴하게 구매했던 것 같다. 우리가 예상했던 여행경비 중 가장 큰 지출이 티켓 값이 였는데 여기서 많이 아낄 수 있어서 정말 많이 만족했다ㅋㅋㅋ

 

티켓을 매우 저렴하게 잘 구매하고 서둘러 할리우드 주차장으로 향했다.

총 4일간 4Park를 상관없이 아무때나 다녀 올 수 있어서 이 점도 매우 편했으나 PARK 당 이동 경로가 꽤 되기 때문에 거기서 시간을 낭비하느니 최대한  하루에 1개 PARK를 다니면서 완전 뽕을 뽑자고 다짐하며 계획을 세웠다.

다행히도 막상 다녀보니 하루에 1PARK를 모두 다 돌아보는 것도 매우 벅찬일이였다.  놀이기구 기다리는 시간까지도 합하면 정말 벅찬듯 ㅋㅋㅋ 디즈니월드 다녀올 계획이라면 구경할 것도 매우 많고 우리가 한국에서 다니던 놀이기구에 비해 매우 비싼 티켓가격이기 때문에 낭비하지않고 정말 계획을 잘 세워서 다녀오는게 좋은 것 같다.

 

 

주차를 하고나면 이렇게 주차장에서 파크까지 운영하는 무료 트레인을 탈 수 있다.

방문객이 잦아 자주 운행하기때문에 트레인 운영시간은 체크를 안해도 될 것 같다.


디즈니 월드 입장 방법

How to enter Disney World


0.  입장전 소지품 검사

디즈니는 워낙 많은 관광객이 오기 때문에 혹시 모를 테러를 대비하여 소지품 검사는 무조건 한다.

백팩이라면 가방을 열어서 미리 검사 준비해주고, 무기같이 보이는 긴 셀카봉이나 삼각대도 어쩔때는 안된다고 해서 우리는 고프로의 짧은 쇼티말고는 가지고 들고가지는 않았다. 

 

 

 

1.  FastPass 카드 준비

아까 구매했을 당시 우리는 엘사가 프린트된 카드와 지구모양의 FastPass 카드를 받았는데

이게 입장권이자 각 종 놀이기구를 이용할 때 탈 수 있는 티켓이다. 한국버젼으로 하면 자유이용권이랄까?ㅎㅎ

입장전 미리 꺼내 놓는게 좋다.

 

 

 

2. 미키그림 단말기 태그하기

그럼 이런 깜찍한 미키그림이 그려진 단말기가 보일 것이다. 미키모양에 태그를 하면 아래 사진처럼 불빛이 번쩍 나오면서 마치 내가 정말 디즈니 세계에 입장하는구나를 실감할 수 있다.

 

 

 

3. 지문 인식

다음 절차는 바로 옆에 지문 인식을 하라고 불빛이 들어오는데 당황하지않고 자연스럽게 지문을 인식해준다.

 

 

 

친절하게도 디즈니 직원들이 자세히 알려준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디즈니월드는 입장부터 뭔가 특별함을 느낄 수 있어서 신기하고 재밌었다.


디즈니 월드 할리우드 파크

Disney World Holly Wood Park


드디어 입장한 할리우드 파크 모습!!

막상 입장하고 나니 조금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조금 아쉬웠던건 날씨였다.

그래도 금방 비가 그쳤고 날씨는 흐렸다. 흐린날씨의 장점은 더운날씨에 돌아다니는 피부보호에 좋은것?ㅎㅎ

우리가 할리우드파크를 1일차에 들어간 이유는 다른 4개의 테마파크보다 볼거리도 좀 적고 놀이기구도 탈만한게 별로 없다는 정보를 들어서 티켓끊고 밥먹고 하느라 오후 늦게 들어가야하는 상황이라서 선택했다.

이 날 하루의 반나절정도 다녔는데 볼만한 건 모두 봤던 것 같다. 첫날에 가볍게 돌면서 디즈니월드 기분내기 좋은 테마였던 것 같다.

 

 

할리우드 테마 파크의 길거리는 하나하나가 섬세하고 정말 예쁘게 꾸며져있었다.

이 거리를 처음 걸을 때 기분은 정말 최고였다 ㅎㅎㅎ 설렘 폭발!

 

 

지나다니다가 할리우드 타워로 적힌 곳이 있었는데 놀이기구였다.

우리가 검색한 바 로는 딱히 끌리지 않아서 패쓰했다.

 

 


미녀와 야수 극장

Beauty and the Beast Theater


우리가 처음 향한 곳은 미녀와 야수 극장!! 

처음 가볍게 들어간 건데 너무 퀄리티 높은 공연이여서 생각 보다 놀랐던 공연!

총 25분정도 공연을 진행하는데 연기력도 너무 좋았고, 노래도 라이브로 불러주는데 신나고 설렜던 공연ㅎㅎㅎ

 

 

처음 공연을 마주했을때는 귀여워서 계속 미소짓었다.

더웠을텐데 탈을 쓰고 열연을 펼치는 배우들의 모습들이 프로정신으로 느껴졌고 너무 멋있었다.

 

 

 

공연의 전개는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된다.  25분의 시간에 맞춰야해서 그런 것 같다. 그러다보니 하나도 지루하지도 않았고 공연을 더 몰입할 수 있었고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미녀와 야수 주인공들의 연기가 정말 짱이였다.

노래도 정말 잘하고 옷의 퀄리티며 공연의 무대며 모두 뛰어나고 정말 예뻤다.

 

 

 

25분의 공연이 너무 후딱 끝나버려서 아쉬웠다 ㅋㅋ

마지막 커튼까지 내려오니 정말 한 편의 뮤지컬을 제대로 본 것 같았다.

 


 

겨울왕국 뮤지컬

Frozen Musical


그 다음으로 좋았던 건 겨울왕국 뮤지컬! 정확히 말하면 관객 모두가 노래를 따라 부르며 참여할 수 있는 공연이랄까? 

특히 프로즌 겨울왕국이라 그런지 아이들에게 인기 최고였다!ㅋㅋㅋㅋ

한국뿐아니라 전세계의 아이들이고 모두 다 좋아하는 것 같다.

단연 인기 최고!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우리는 FASTPASS권을 사용하기로 했다.

하루에 3번밖에 이용할 수 없어서 후딱 써버리기로 ㅋㅋㅋ

FASTPASS을 사용하면 앞자리에 앉을 수 있는 특혜 정도?

 

 

귀여운 어린 시절의 안나와 엘사 ㅎㅎ 여기저기 아이들의 함성이 들리기 시작했다.

 

 

드디어 나온 겨울왕국 노크 쏭 ㅋㅋㅋㅋ

이 노래 나오자마자 어른과 아이들의 떼창ㅋㅋㅋㅋ너무 귀여웠다.

당연히 나도 크게 따라 불렀다 >_<

 

 

 

마지막에 여신처럼 등장하는 엘사언니

우리에게 노래부르면서 특수효과 눈을 선사해주셨다.

나도 너무 좋았는데 아이들은 얼마나 좋았을까 ㅎㅎ


 

토이스토리 랜드

Toy Story Land


 

 

내 생각엔 토이스토리랜드는 할리우드 테마의 하이라이트가 아닐까 싶다.

정말 너무 좋앙!!!

 

 

내 사랑 우디 !!! 가까이 보니 더 멋있구나ㅋㅋㅋㅋ

여기가 포토존인데 사람들이 줄 서서 사진을 찍고있었다.

물론 직원이 찍어주는 건 유료...역시 다 디즈니는 돈이구나^^

우리는 그냥 셀카로 우디랑 같은 포즈로 찍어보았다.

 

 

어릴 적 우디보다 좋아했던건 버즈 ㅋㅋㅋ 물론 지금도 좋아한다.

어릴 땐 카우 보이보다 그냥 버즈의 우주복을 좋아했던 것 같다.

 

토이스토리에서 신난 우리모습

 

 

 

 

슬링키를 보고 우리의 반려견 둘리생각이 많이 났다.

다리는 짧고 허리는 긴 귀여운 우리 둘리ㅋㅋㅋ

 

 

우리가 할리우드 토이스토리 랜드에 탄 놀이기구는 에일리언!

풀네임은 Alien Swirling Saucer 

좀 오래 기다리긴했는데 막상 타고나서 너무 재밌게 탔다.ㅋㅋㅋㅋ 

 

 

이건 놀이기구 기다리면서 한 컷ㅎㅎ

 

 

놀이기구 탑승하고 에일리언 뒷모습 졸귀 ㅋㅋㅋ

한참 토이스토리랜드에서 놀다가 나왔을때는 이미 해가 저물어 있었다.

 

 

다 구경하고 불꽃놀이 보러 가고있는데 퇴근하는 우디의 모습이 보였다.ㅋㅋㅋ 귀욥

바삐 퇴근하면서도 인사를 잊지않는 친절함이 매력적이였다.


 

디즈니월드 할리우드 불꽃놀이

Disney World Hollywood Fireworks


디즈니월드에서 처음맞이하는 할리우드 불꽃놀이! 

미리 사전조사해서 보았던 불꽃놀이는 매직킹덤에 있는 불꽃이여서 그런가 완전 기대하고 보았는데 살짝지루했당ㅋㅋㅋㅋ

그래도 디즈니월드에서 처음 본 불꽃놀이라 그런지 이마저도 좋았던 우리였다.

 

 

할리우드에서 불꽃보다는 불쇼가 더 멋있었던 것 같다,

불이 계쏙 펑펑 올라오는데 안그래도 더웠는데 더 후끈후끈해졌다.


 

디즈니월드 에어비앤비 숙소

디즈니랜드 할리우드파크와 근처에 위치 한 숙소


우리가 디즈니 월드에 총 3박4일에서 2박3일을 머물 곳은 바로 이 곳의 숙소!

총 2명 2박 머무는데 6-8만원대였다.  호스트도 완전 친절한 슈퍼호스트고,  디즈니월드랑 위치도 너무 좋고 매우 저렴한 숙소였다.

 

 

디즈니월드에서 잠만자고 디즈니를 즐길 계획이라면 이 숙소정말 추천한다.

참고로 이 숙소는 할리우드파크랑 애니멀킹덤이랑은 매우 가까운편! 매직킹덤하고는 거리고 좀 있는 편이다.

 

 

디즈니월드에서 빡세게 놀고 잠만 잘 것이기에 선택한 저렴하고 아늑한 숙소!

우리가 들어갔을 때는 완전 늦은 밤이였는데도 불구하고 처음 주인분과 만남에 매우 친절하셔서 감동.

 

 

또 수건과 샴푸랑 비누 모두 개인용으로 예쁘게 접어서 준비해 주셨다.

이런 섬세함에 두번 감동.ㅋㅋㅋ

 

 

간단하게 요깃거리를 해먹을 수 있는 부엌도 있어서 우린 아침에 그리고 밤에 컵라면과 냉동식품을 데워서 챙겨 먹었다.

우리가 있었을때 어느 노부부가 음식을 해드시고 계시어 처음엔 젊은 주인분이 부모님을 모시고 같이 사는건 줄 알았는데 나중에 이야기해보니그 노부부 분들은 타지역사람인데 여기서 한달살기를 하고계셨던 것!

뭔가 여유로움도 느껴지고 노년생활을 여행하시면서 다니시는게 넘 보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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