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예솜커플 디즈니월드 여행

미국 남부 로드트립 경로

Road Trip Map


디즈니 애니멀 킹덤

Disney's Animal Kingdom, Orlando


화창한 아침, 어제 할리우드는 오후늦게 늘어가서 오늘은 무조건 일찍 들어가기위해 일찍일어났다.

애니멀킹덤!! 다 뿌실거야 ㅋㅋㅋㅋ이런 마인드로

개장시간에 맞춰 움직였는데 우리예상과 다르게 많은 차량들이 일찍 애니멀킹덤으로 들어가고있었다.

짐 검사를 마치고 나니 입장하기 위해서 줄을 서야했다.

와우... 전세계 사람들이 다들 일찍와서 기다리고있었다 ㅋㅋㅋㅋ

모두 비슷한가보다 ㅋㅋㅋ

입구에 크게 애니멀킹덤으로 적혀있고 디즈니 로고가 코끼리와 함께 인상적으로 장식되어있었다.

드디어 들어간다!

두근두근...!


애니멀킹덤 생명의 나무

Tree of Life


입장하고 좀 걷다보면 저 멀리 생명의 나무가 보인다.

유독 다른 나무들모다 예쁘고 초록초록하고 웅장함이 느껴지는 나무라 바로 보일 것이다.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나무기둥에 동물모양이 조각되어 있었다.

동물의 왕국답게 동물을  모두 조각하여 상징적인 시그니처를  만들었다. 

진짜 나무같이 보일 정도로 매우 잘만들었다.

푸르른 하늘과 어우러져 예쁜 색감이 사진에 잘 나타났다.

 

우리의 계획은 일찍 개장시간에 맞춰 들어간 후 제일먼저 인기 어드벤쳐인 나비 리버 져니(Na'vi River Journey) 아바타 플라이트 오브 패신지(Avatar Flight of Passage)를 제일먼저 탈려고 하였으나....

결국 실패하였다.ㅋㅋㅋㅋㅋ

사람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우리가 줄서로 들어갔을 때 라인이 너무 길었는데 거기에 적힌 예상 대기시간이 3시간이 적혀있었다.

태양볕이 쨍쩅 내려찌는데 거기에 3시간을 서있을 자신이 없어서 그냥 포기하고 다른곳으로 가기로 했다.

(두개의 어드벤처는 결국 오늘중에 못탈거라 생각했지만 결론은 탔다! 것도 줄도 얼마 안서고ㅋㅋㅋ그이유는 아래쪽에 적어놓았다.)


라이언킹 뮤지컬

Lion King Musical


무튼 포기하고 지도를 보고 대충 동선을 파악하고  돌아다니다가 너무 피곤하고 태양이 너무 뜨거워서 라이언킹 극장으로 들어왔다.

땀을 식힐겸 들어왔는데 너무 힐링받았던 뮤지컬!

뮤지컬을 보면서 라이언킹의 신나고 특이한(?) OST를 내내 듣는데 정말 귀가 정화되는 느낌 ㅋㅋㅋㅋㅋ

진짜 눈과 귀가 너무 즐거워서 완전 추천한다!

아쉬운건 사자와 코끼리 품바 등은 인형모형으로 큰 움직임은 별로없었는데

티몬은 사람으로 분장해서 재미난 움직임을 활발히 보여줬다.

진짜 너무 코퀄이였다.

성인인 나도 이렇게 즐거운데 아이들은 얼마나 즐거울까?ㅋㅋㅋ

관객과 하나되는 이벤트?도 있어서 같이 즐기는 공연이였다.


고릴라 폭포 트레일

Gorilla Falls Exploration Trail


두번째로는 간곳은 고릴라 폭포 트레일!

여기는 그냥 시간제약이 없고 여유를 즐기면서 동물들 구경하는? 그런 곳 ㅎㅎ 

저 멀리 얼룩말이 보였는데 사진을 가까이 찍어보니

햇빛을 받아서 그런지 윤기가 좌르르 ~~

대체적으로 여기 동물들 관리가 잘되어 보였다. 확실히 땅이 크니까 답답함은 그나마 다른곳보단 적지않을까 생각해본다.

왼쪽은 문기둥에 있는 모형인줄알았던 새가 자세히 지켜보니 눈도깜박이고 움직이는 새였다는..ㅋㅋ

미어캣들이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ㅋㅋㅋ 귀여웡

미어캣 가족들이 모여서 사는 것같은데 하 너무 핵 귀여웠다.

넘 귀여웡 ㅠ_ㅠ

드디어 만난 고릴라 ㅋㅋㅋ

왼쪽은 엄마랑 아들?같았고 오른쪽은 확실히 몸집도 엄청 크고 멋짐이 느껴졌달까 ㅋㅋㅋ

정말 신기했던 것은 어디에 사용할지는 모르지만 직접 주운 풀잎 뭉텅이를 들고가야하는데 손과 발은 땅을 짚어야해서

머리와 어깨사이에 껴서 들고가는데 너무 신기했다 ㅋㅋㅋ

역시 머리를 쓸 줄 아는 동물 고릴라 ㅋㅋㅋ

플로리다는 햇빛이 진짜 강해서 조금만 걸어도 땀에 흠뻑 젖느다.

갈증도 너무 심해서 어제 월마트에서 미리 여러개 물이랑 코코넛 워터를 사놓았는데 남친이 얼려서 챙겨왔다. (센스쟁이)

이거 마시면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참고로 디즈니월드는 500Ml 생수 물값이 정말 터무니 없는 가격이라서 약 4-6불 정도

미리 디즈니월드 들어오기 전에 월마트나 마트에서 사가지고 들고오는게 좋다.

귀여운 다람쥐 청설모 한마리도 목이말랐는지 누가 떨어뜨린 아이스크림을 길가에서 맛있게 먹고있었다ㅋㅋㅋ

귀여웡 ㅠ_ㅠㅠ_ㅠ


익스페디션 에버레스트

Expedition Everest


애니멀킹덤을 둘러보다보면 눈쌓인 산이보이는데 그냥 애니멀킹덤 장식의 일부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꿀잼 놀이기구 익스페디션 에베레스트 어트랙션이였다.ㅋㅋㅋㅋ

진짜 이번 익스페디션 에베레스트 이 어트랙션 진짜 대박 재밌다!!!

우리도 블로그에 누가 재밌다고 적혀있어서 호기심에 FASTPASS 권으로 줄을 기다렸다.

패스트패스권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아서 대기시간은 생각보다 조금 길었던 것 같다.

기구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롤러코스터처럼 생겼다.

우리 앞 사람들이 타기 시작했는데 뭔가 긴장한 것 같은 사람들의 모습 ㅋㅋㅋ

막상 타고나서 진짜 꿀잼ㅋㅋㅋㅋ 

너무 재밌었다.


킬라만자로 사파리

Kilimanjaro Safari


마른하늘에 해가 쨍쨍했는데 갑자기 애니멀킹덤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급폭우가 쏟아졌다.

플로리다 날씨가 변덕이라더니 정말 이번 디즈니에 머물면서 계속 실감했다ㅋㅋ

다행히도 우린 날씨가 변덕임을 알았기에 어제 미리 월마트에서 구매했던 비옷을 서둘러 입기 시작했다.

귀여운 미키미니마우스의 우비 ㅋㅋㅋㅋ

폭우까지는 피할 수는 없지만 자잘한 비 정도는 커버가 되어 정말 잘 입고 다녔다.

자유롭게 다니면서 비를 피할 수 있어서 넘나 만족했던 우비!!

애니멀킹덤 근처 월마트에 더 다양한 비옷을 판매하고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사파리를 타기위해 차를 기다렸는데 차를 보고 조금 놀라웠던 부분은

잉???

한국의 놀이공원에 가면  안전을 위해 버스안이 아예 막혀있고 큰 창만 보이는데

외국 사파리 차는 양옆이 뚫려있는 것이 아닌가!

조금 불안했지만 안전하니까 이렇게했겠지하고 바로 수긍했다.

기린들과 저 멀리 뿔소들도 보일 수 있었다.

확실히 땅이 워낙 넓어서 사파리 터지는 정말 컸다 ㅋㅋㅋㅋ

홍학도 멀리서 보이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사자가 보였다.

사자는 울음소리가 정말 크고 임팩트가 매우 강했다.

사파리 차 양옆이 뚫려있어서 조금 살짝 무서웠지만 ㅋㅋㅋ

다행히도 무사히 구경할 수 있었다.


아바타 플라이트 오브 패시지

Avatar Flight of Passage


사파리까지 보고 나오니 밖에 나오니 살짝 해가 질무렵이였다.

실제시간은 거의 오후 8시쯤? 정도였는데 한국과 다르게 해가 긴편이였다. 

혹시나하고 인기 어트랙션인 아바타 플라이트 오브 패시지를 가보았는데

아니 웬걸?ㅋㅋㅋㅋ

화요일에는 오후9시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줄서있는 사람이 별로 없는것이 아닌가??

아침에 왔을때는 햇볕이 쨍쩅한 곳부터 태양볕에서 3시간이나 줄서야했었는데

밤에가니 이제 곧 문닫을 시간이여서 사람이 많이 빠진 상태여서 덕분에 거의 30-40분만에 바로 탑승할 수 있었다. 

완전 운이 좋았다.

TIP. 다들 기다리는것 싫어하시다면 closed되기 30-1시간전에 가보시길!!

외관은 영화에 나오는 아바타 모형처럼 진짜 잘해놓았다.

내부로 들어오면 이런 신비한 형광?물질이 돋보이는데

하얀 내 네일아트와 남자친구 티셔츠 짱구의 하얀눈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닼ㅋㅋㅋㅋㅋ

아바타 연구실처럼 꾸며져 있었고 내부를 구경하면서 기다리니 기다렸던 30분도 시간이 금방 지나갔고 지루하지않았다.

어떤 공간에 들어오면 각 서있는 위치에 번호의 불이 들어오는데 

이게 자신이 탑승하게 될 번호이다.

나랑 남자친구는 9번과 10번에 탑승하게 되었다

각 자의 번호 위치로 가기 전에 이렇게 4D 안경을 나눠준다

자신의 탑승 위치를 기억한 후 남자친구랑 나는 9번10번에서 탑승한 후 안전벨트를 하면

우리 영화관에서 보던  4D처럼 움직이고 영상이 보이는데 정말 재밌었다.ㅋㅋㅋㅋ

영화관에서보다는 좀 더 격하게 움직이는데 바람도나오고 실제로 더 실감나게 잘 표현해놓았다.

아쉬웠던것은 기다렸던 시간에 비해 탑승시간이 5분밖에 안됨...ㅋㅋㅋㅋ

 

만약 3시간을 기다리고 5분을 탔더라면 크게 후회할뻔한ㅋㅋㅋㅋㅋㅋ

다행히 30-40분만 기다리고 5분탄거라서 우리는 매우 만족했당


나비 리버 져니

Na'vi River Journey


아바타 아바타 플라이트 오브 패시지를 탑승하고 밖에나오니 시간이 오후 8시 45분정도였다.

혹시나하고 인기 어트랙션이였던 나비 리버 져니도 마지막으로  가보았는데!!!!

탈 수 있었다~~~~  꺄 !!! >_< 운이 좋구만!!

마감시간이 15분밖에 없어서 사람이 완전 없어서 진짜 이건 바로 올라가자마자 탔다.

이렇게 애니멀킹덤의 인기 어트랙션인 3가지(나비리버져니/ 아바타 플라이트 오브 패신지/ 익스페디션 에버레스트)를 모두 타게되다니 ㅋㅋㅋㅋ

우리는 운이 정말 좋았던 것 같당ㅋㅋㅋ

나비 리버 져니는 보트를 타면서 아바타 등장인물들의 모형들이 나오면서 둘러보는 어트랙션이였다.

엄청난 스릴이 있거나 그런게 아니여서 생각보다 이게 왜 인기어트랙션이지?싶었지만

그냥 보트타고 움직이면서 구경하는 재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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